안녕하세요 해덤스미스입니다!
여러분 업무 때문에
은행에 가보신 적 있으시죠?
은행에 가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번호표를 뽑아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순번이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야하죠.
여러분이 만약 은행에서
이렇게 행동하셨다면,
여러분께선 120㎍의
환경호르몬을 획득하셨습니다ㅎㅎ
너무 당연한 일상인데,
뭐가 문제인 걸까요?
바로 비스페놀A라는
환경호르몬 때문입니다!
비스페놀 A가 무엇인지
저와 함께 살펴보시죠!!
"비스페놀A, 너 뉘기야?"
비스페놀A는
아세톤과 페놀을 합성하여 만든
화학물질인데요.
플라스틱 제조의 첨가제로,
젖병, 재사용 물병, 치과용 실란트,
금속식품, 캔, 종이 영수증, 영화티켓 같은
제품에 사용됩니다.
비스페놀A가 이러한 제품들을 통해
우리의 몸 속으로 들어오면
여성 성장호르몬으로 알려진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작용을 함으로써
내분비계를 교란시키는 작용을 하는데요.
남성의 경우, 정자의 수를 감소시키고
여성의 경우, 성조숙증을 유발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나라 해안에서 발견된
난자와 정자를 둘 다 가지고 있었던
물고기의 사례가 대표적입니다.
비스페놀A는 자연으로 환원되지 않고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게 되었고
결국, 물고기의 체내에 축적되면서
이러한 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비스페놀A의 위험성과 해결책"
최근에 한 연구에 의하면
비스페놀 A는 비만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되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유럽식품안전청은 2015년 1월에
비스페놀A는 암, 생식계, 신경계, 면역계,
비만과 심혈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하였고
프랑스에서는 2015년 비스페놀A의
사용을 금지하였습니다.
그렇다면 비스페놀A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유럽식품안전청에서는
비스페놀A가 체내로 들어오는 경로로,
첫 번째는 식품을 통한 경구 노출
두 번째로는 감열지를 통한
피부 노출을 지적합니다.
식품을 통한 경구 노출에 대한
해결법은 나중에 차근차근
알아보도록 하겠고요!
오늘은 감열지를 통한 피부노출을
방지하는 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감열지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간단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감열지란,
종이에 열을 가했을 때,
열에 반응하여 글씨가 보이게 되는
종이를 말합니다.
글씨가 보이게 되는 촉매제로,
비스페놀A가 사용되고요!
우리가 사용하는 기차표,
영화티켓, 은행 순번표 역시
감열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감열지를 피하는 방법으론
크게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 번째,
장갑을 끼고 티켓을 만지기
두 번째,
종이 영수증보단 전자 영수증을 받기
첫 번째,
국가과학기술정보센터에 따르면
서비스직에 종사하면서
종이 영수증을 만지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비스페놀A가 소변에 검출되는 실험을 한 결과,
장갑을 낀 사람들의 노출 정도는
8.8%였던 반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91.2%였습니다.
게다가 손 세정제나 핸드크림을 바르고
종이 영수증을 만졌을 경우,
비스페놀A의 흡수량이 10배나 높아졌습니다.
두 번째,
될 수 있으면 종이 영수증보단
전자 영수증을 발급해주는 기관을 찾아
전자 영수증을 발급 받는 것이 좋습니다.
종이 영수증을 지갑에 넣을 경우,
지갑에 있는 지폐에 묻게 되고
결국, 비스페놀A가 인체로 흡수되어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여러분께 더 이상 종이 영수증의
피해가 돌아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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